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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시 철길숲, 전국서 벤치마킹 잇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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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서 5천여명 다녀가

경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 소속 도의원 및 관계공무원들이 28일 포항 철길숲을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경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 소속 도의원 및 관계공무원들이 28일 포항 철길숲을 둘러보고 있다. 포항시 제공

포항 그린웨이(GreenWay) 프로젝트와 철길숲을 벤치마킹하려는 발길이 전국 지방자치단체는 물론 해외기관에서도 이어지고 있다.

경상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 소속 도의원 및 관계공무원 20여 명은 28일 포항 철길숲을 방문했다.

이들은 '2019년 대한민국 균형발전사업평가 최우수상'을 수상한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선도사업 '포항 철길숲'을 찾아 도심 내 방치된 산업용 SOC 활용 성공사례와 주변 도심활성화 사례를 살펴보고 그린웨이 프로젝트의 추진현황과 주요성과 등에 대해 벤치마킹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동영 경남도의회 지역균형발전연구회 회장은 "포항시가 낙후된 폐철로 주변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 시민사회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한 과정과 철길숲 조성 이후 도심이 활성화된 사례를 현장에서 살펴보니 균형발전우수사례로 선정될 만하다"며 "경남도도 균형발전을 위해 포항의 사례를 적극 참고하겠다"고 말했다.

포항 철길숲은 2018년 5월 임시개통한 이후 현재까지 러시아 캄차츠키시, 일본 조에츠시 의정회 등 해외기관을 비롯해 울산광역시, 전북 군산시 등 70여 개 기관 5천여 명이 다녀갔다.

포항 그린웨이 프로젝트와 철길숲은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국토교통부, 산림청 등에서 주관하는 녹색도시 부문 각종평가에서 3관왕을 달성하는 등 녹지행정의 모범사례로 거듭나고 있다.

김응수 포항시 그린웨이 추진단 과장은 "끊이지 않고 있는 철길숲 벤치마킹은 지역균형발전의 대표적인 사례로 대외적으로 인정받고 있는 것"이라며 "이를 통해 포항을 누구나 살고 싶어 하는 매력적인 도시로 만들어 가겠다"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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