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음악협회(회장 이치우·이하 대구음협)는 지난 1일 대구문화예술회관 아르떼에서 '2020 정기총회 및 제43회 대구음악상 시상식'을 열었다.

대구음악상은 1977년 제정돼 매년 지역 음악계 국내외 음악 발전에 이바지한 개인과 단체를 선정해 시상한다. 본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 상금 100만원이 수여된다. 단체·개인 공로상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패가 수여된다.
김형국 수성아트피아 관장이 대구음악상 본상의 영예를 안았다. 개인 공로상은 이재진 행복북구문화재단 문화사업본부장, 이성욱 웃는얼굴아트센터 관장, 박현숙 대구음악협회 이사, 김준우 대구음악협회 이사가 수상했다. 단체 공로상은 브라비 솔리스트 앙상블(대표 서영철), 타악앙상블 신타카타카(대표 신대하)에게 돌아갔다.
또 2019 한국음악상 시상식에서 공로상을 수상했던 영남대 음악대학장 소프라노 최윤희 교수와 김문오 달성군수에게 상장이 전달됐다.
한편, 대구음협 정기총회에서는 지난해 대구음협이 추진한 사업보고와 결산보고, 2020년도 사업계획안을 심의했다. 대구음협은 올해 열리는 대구성악콩쿠르를 국제성악콩쿠르로 확대하는 등 크고 알찬 사업계획안을 회원들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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