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갑=천영식 자유한국당 예비후보는 6일 "유승민 의원은 정계를 은퇴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날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진정한 통합을 위해서 유 의원이 지난날의 정치적 과오에 대해 최소한의 사과부터 해야 한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이 3년 넘게 옥살이를 하는 동안 유 의원은 탄핵을 모른 척하자는 말밖에 없어서야 무슨 정치가 제대로 되겠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통합의 대의에 반대하지 않는다. 오히려 찬성한다"며 "하지만 지금의 보수정치는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정처 없이 흘러가고 있다. 정치에 반성도 없고, 원칙도 없으며 비전조차 없다"고 말했다.
천 예비후보는 "의리와 반성 없이는 동지적 결속력이 생길 수 없다"며 "유 의원 식 정치를 대구에서부터 청산해 대한민국 보수는 진짜 통합의 큰 틀에서 전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천 예비후보는 영신고와 서울대 서양사학과를 졸업하고 문화일보 워싱턴특파원과 정치부 부장대우를 거쳤다. 박근혜 정부 마지막 청와대 비서관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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