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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빈집 1만1천949호 첫 전수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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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까지 빈집 여부 현장 확인…맞춤형 빈집정비계획 수립

대구시가 빈집 1만1천949호에 대한 첫 전수 조사를 진행한다.

다음달 예정의 이번 조사는 '빈집 및 소규모주택 정비에 관한 특례법' 제정·시행 이후 처음 진행되는 것이다. 효율적인 조사와 신뢰성 확보를 위해 구·군이 전문기관을 지정한다.

전문기관 조사원은 상수도 및 전기 사용량을 근거로 추정한 대구 빈집 1만1천949호를 현장 방문해 빈집 여부를 확인하고, 주요 구조부 상태와 위해성에 따른 등급을 산정한다.

또 소유자 면담을 통해 빈집 발생 원인과 앞으로 조치 의견, 빈집 정보공개 동의 여부도 함께 파악한다.

대구시는 9월까지 조사를 완료하고, 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까지 맞춤형 빈집정비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는 2013년부터 시작한 빈집정비사업을 통해 지난해까지 307동의 빈집을 철거하고 임시주차장, 쌈지공원, 간이쉼터 등 주민 편의시설을 조성했다.

대구시는 올해에도 8억3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흉물로 방치돼 범죄와 화재 등 안전사고 위험이 큰 빈집 30동을 정비할 계획이다.

김창엽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객관적이고 정확한 실태조사로 개별 맞춤형 정비계획을 마련할 것"이라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빈집 실태조사에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빈집=거주 또는 사용 여부를 확인한 날부터 1년 이상 아무도 거주 또는 사용하지 않은 주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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