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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선' 아프간 가니, 단합 호소…반대파 "별도 정부 구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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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 향해 나아가자"…압둘라 최고 행정관 불복 "우리가 승리"

아프가니스탄 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현지시간) 아슈라프 가니 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8일 치러진 대선 최종 개표결과 50.64%로 과반을 득표해 당선됐다고 발표한 직후 당시의 야권 후보 압둘라 압둘라 최고 행정관(총리 역할)이 카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정 투표가 난무했던 이번 선거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연합뉴스
아프가니스탄 선거관리위원회가 18일(현지시간) 아슈라프 가니 현 대통령이 지난해 9월 28일 치러진 대선 최종 개표결과 50.64%로 과반을 득표해 당선됐다고 발표한 직후 당시의 야권 후보 압둘라 압둘라 최고 행정관(총리 역할)이 카불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부정 투표가 난무했던 이번 선거 결과를 수용할 수 없다고 반발했다. 연합뉴스

오랜 내전과 정치적 혼란을 딛고 18일 재선에 성공한 아슈라프 가니(71) 아프가니스탄 대통령이 아프간인들에게 평화를 위해 단합하자고 호소했으나 반대파들은 대선 결과에 승복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외신에 따르면 가니 대통령은 이날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대선 최종 개표 결과 과반인 50.64%를 득표해 재선이 확정된 후 TV 연설을 통해 "평화 정착으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아프간인들 간에 통합이 필요하다"며 "모든 아프간인이 국가에 이바지하는 데 힘을 모아야 한다"고 역설했다.

하지만, 이번 개표에서 39.52%를 얻어 2위에 그친 압둘라 압둘라 최고 행정관(총리 역할 수행) 등 반대파는 불법 선거가 자행됐다며 "깨끗한 투표를 토대로 따지면 승리한 것은 우리 측"이라면서 별도의 포괄적인 정부를 구성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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