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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방문한 광주·제주·김제 시민도 코로나19 감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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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당국, 감염 경로 파악에 주력 중

설 연휴 사흘째이자 국내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6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설 연휴 사흘째이자 국내에서 세 번째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발생한 지난달 26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 마스크를 쓴 시민들이 길을 걷고 있다. 김영진 기자 kyjmaeil@imaeil.com

대구를 거쳐간 타 지역 시민이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확진 환자로 판정돼 충격을 주고 있다.

보건당국에 따르면 20일 광주 서구에 거주하는 남성 A(31)씨가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최근 신천지대구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알려지면서 접촉자로 분류된 상황이다. A씨는 현재 조선대학교병원에 격리돼 있으며 A씨의 부인에 대한 검사도 의뢰됐다.

제주도에서 해군으로 복무하는 남성 B(22)씨가 대구로 휴가를 다녀 온 뒤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군인으로는 첫 확진자다. B씨는 지난 13~18일 고향인 대구로 휴가를 왔던 것으로 알려졌다. B씨는 오늘(20일) 제주한라병원 선별진료소에서 1차 검사를 받은 결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에 제주대병원으로 이송됐으며, 2차 검사를 받을 예정으로 알려졌다.

한편 전북 김제에 사는 C(28)씨가 코로나 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C씨는 지난 7~9일 3일 동안 대구 동성로와 북성로 등을 여행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남성은 대구를 다녀가고 열흘 뒤인 19일부터 기침과 가래 증상 등을 호소, 코로나19 감염 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최대 14일로 알려진 잠복기가 거의 다 끝나갈 때쯤 의심 증상이 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보건당국은 이 세 사람의 정확한 감염 경로와 접촉자 등을 파악하고 있다. 세 사람 모두 대구를 다녀갔다는 공통된 정황이 있기는 하지만 이것이 정확한 감염 경로인지는 조사 결과가 나와봐야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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