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합천군에서 22일 3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합천읍에 거주하는 A(40·여) 씨는 15일 오한을 동반한 감기 증세를 느끼다 증세가 이어지자 21일 합천군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아가 검사를 의뢰하고 22일 양성판정을 통보받았다.
A 씨는 14일, 17일, 18일 모두 세 번에 걸쳐 합천시외버스터미널에서 대구서부정류장 사이 구간을 시외버스로 왕복 이동했다.
또 대구시내에서는 버스와 지하철을 이용했다고 진술하고 있다.
A 씨는 15일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아닌 평소 치료하고 있던 지병 치료를 위해서 합천읍에 있는 참정형외과를 방문해 치료를 받았다.
20일에는 감기증상으로 합천읍에 있는 김경호내과를 들렀다.
이 병원 2곳은 방역 후에 임시 폐쇄됐다.
A 씨의 남편은 자가격리 조치 후에 검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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