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크가 부족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 유치원과 초등학교가 잠시나마 한숨을 돌릴 수 있게 됐다. 대구시교육청이 27일 기부받은 마스크를 긴급 지원해서다.
시교육청은 유치원 167곳과 초교 81곳에 마스크 2만6천40장을 지원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가 확산, 긴급 돌봄교실을 운영 중인데 마스크가 부족하거나 비축 물량이 적다고 판단된 곳 위주로 공급한 것이다.
이번에 지원한 마스크는 지난 24일 전국보건교사회가 기부한 물품. 코로나10가 전염될 가능성을 차단하기 위해 유치원과 초교가 직접 수령하지 않고 우체국 택배 서비스를 통해 전달했다. 이 마스크는 학생뿐 아니라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인력이 사용하게 된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계에서 기부하는 마스크 및 손소독제 등 방역물품을 확보하는 대로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유치원과 학교에 우선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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