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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당정청, '봉쇄' 논의 없었다…박능후 발언 부적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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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봉쇄' 회의때 전혀 논의없어…적절하지 않은 표현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질문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경제부총리가 3일 국회 본회의에서 진행된 경제분야 대질문에서 굳은 표정을 짓고 있다. 연합뉴스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논란을 빚었던 '대구봉쇄' 브리핑과 관련해 지난달 25일 열린 당정청 회의 당시에는 '봉쇄'가 논의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3일 국회 경제분야 대정부질문에서 "(홍익표 당시 더불어민주당 수석대변인이) 브리핑을 하면서 아마 다른 자료를 보면서 말했는지는 모르지만, 회의 때는 전혀 논의가 없었다"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보도를 보고, '논의가 하나도 없었는데 왜 저렇게 표현이 됐을까' 하고 좀 약간 저도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었다고 생각했다"고 했다.

또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두고 '중국에서 온 한국인이 주요 원인'이라 발언한데 대해서는 "진심의 취지는 알겠는데, 국민감정상 적절하지 않은 표현이었다"고 밝혔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13일 "(코로나19가) 머지않아 종식될 것"이라고 한 발언에 대해서 "말 한 줄 갖고 평가할 사항은 아니다"며 "대통령께서 지금 상황에 대해 장관인 제가 걱정하는 것 이상으로 국민을 걱정하고 있는 게 뵐 때마다 절절하게 느껴진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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