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대병원 의료진이 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4일 경북대병원에 따르면 지난 2일 중구 경북대병원에서 근무하던 간호사 2명이 동시에 확진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은 이들은 병원측의 안내에 따라 격리됐다. 이들은 대구권역응급의료센터와 국가지정 입원치료병상 등이 있는 5병동에서 함께 근무해온 것으로 확인됐다.
병원측은 이들과 함께 근무했던 의료진 등에 대해서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다른 의료진들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경북대병원 관계자는 "병동 내에서 감염된 것은 아닌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대병원에서는 지난달 22일 간호사 1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간호사는 당시 외부활동을 하던 중 의심 증상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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