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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우 "코로나19 과로사 성주군청 공무원 잊지 않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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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소 찾아 유가족에 깊은 애도의 뜻 전해
비상대응·방역활동하다 뇌출혈로 쓰러져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

이철우 경상북도지사는 지난 6일 코로나19 방역활동으로 과로사한 성주군청 공무원 빈소를 찾아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의 뜻을 전했다.

고인이 된 A팀장은 성주군청 안전건설과에 근무하면서 지난 2월 17일부터 코로나19 비상대응·방역활동을 위해 휴일도 없이 비상근무를 해오다 이달 2일 근무 중 뇌출혈로 쓰러졌다. 그동안 사경을 헤매왔으며 6일 오전 4시쯤에 끝내 숨졌다.

고인은 23년여 공직생활 동안 공직자로서의 책임감과 성실함으로 산적한 현안업무 해결에 몸을 아끼지 않았고 평소 동료 직원들로부터 신망이 두터웠던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별다른 지병이 없이 건강했던 고인이 갑작스럽게 죽음에 이르자 성주군청 동료 직원들은 놀라움과 안타까운 마음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이철우 도지사도 유가족인 부인과 어린 세자녀(11세, 8세, 3세)의 손을 잡고 한 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고 한다. 한창 아버지가 필요한 때에 갑작스럽게 아버지를 떠나보내게 된 어린 아이들의 모습을 보고 안타까운 마음에 이 도지사는 한참 동안 빈소를 지켰다는 후문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고인의 빈소와 유가족들을 보니 슬픔을 참을 수가 없었다. 지역과 나라를 위해 헌신하다 격무로 안타깝게 유명을 달리한 고인을 전 공직자들은 결코 잊지 않을 것"이라며 "고인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코로나19를 조기에 극복하는 데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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