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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경북도체육회 조직 개편…'5부 1TF 체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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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행부 구성 본격화…박의식 사무처장은 임기종료 통보

경상북도체육회가 9일 회의실에서 김하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경상북도체육회가 9일 회의실에서 김하영 회장이 참석한 가운데 기자간담회를 열고 있다. 경북도체육회 제공

민간인 회장 체제로 전환한 경상북도체육회(회장 김하영)가 일부 내홍 속에 새롭게 출발한다.

경북도체육회 김하영 회장은 9일 회의실에서 기자 간담회를 갖고 사무처 조직을 개편하고 새 집행부 임원진을 구성, 대한체육회에 승인을 요청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다른 시도와 달리 우리는 코로나19 사태가 본격화되기 전에 정기대의원총회를 개최해 전권을 위임받은 덕분에 새 집행부를 구성할 수 있게 됐다"면서 "코로나19 시국에 도체육회 입장을 밝히기가 도민들에게 조심스럽고 죄송하지만 민선 체제의 현안이 너무 많아 언론을 통해 이해를 구하고 새 집행부 구성을 본격화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도체육회 사무처는 이전 2부 4팀에서 5부 1태스크포스(TF)로 전환됐다. 기획총무부(부장 김원한), 예산회계부(부장 진도경), 체육진흥부(부장 김응삼), 경기운영부(부장 윤종찬), 생활체육부(부장 금지수), 전국체전지원단(부장 이종연)으로 짜인 사무처는 9일 시행에 들어갔다.

김 회장을 도울 경제인 부회장에는 윤상훈 ㈜대송텍 대표이사, 김도현 동방환경산업㈜ 대표이사, 이근식 ㈜석곡이앤씨 회장 등이 영입됐다. 사무처장 등을 포함한 이사진은 조만간 확정 발표된다.

감사(2명)에는 손호영 경북축구협회 회장을 행정감사로, 권순일 회계사를 회계감사로 각각 선임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박의식 사무처장에 대해 지난 6일 임기만료를 서면 통보하고 김원한 기획총무부장을 9일 사무처장 직무대리로 선임했다. 박 처장은 지난달 6일 열린 전임 집행부 마지막 이사회에서 '정기대의원총회 전날로 임기가 종료된다'는 이사들의 주장을 받아들이지 않고 계속 근무해왔다.

도체육회는 자체 규약, 변호사 3명의 법리해석 등을 통해 박 처장의 임기가 끝났다고 주장하고 있다. 2017년 8월 보선으로 임명된 박 처장은 "임기 4년으로 2021년 8월까지로 알고 왔다"며 맞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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