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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경북, 수출시장 다변화 및 부품 중심 탈피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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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은 대경본부, "대구경북지역 산업 구조적 문제 넘어서야"

한국은행 대구경북본부는 10일 '최근 대구경북지역 주력산업의 수출 동향 및 시사점'이라는 보고서를 내고 ▷수출시장 다변화 ▷최종 소비재 및 서비스 수출 확대 ▷기술 경쟁력 강화 및 신산업 육성 등 지역 수출 제고 방안을 제시했다.

한은 대경본부에 따르면 대구경북지역 수출은 2018년 5.9%가 줄어든데 이어 지난해에도 7.7%가 감소했다. 대구경북 수출은 2013년을 정점으로 하락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지역 주력 산업 수출이 전국에서 차지하는 비중도 2010년 17.1%에서 지난해 12.5%로 감소했다.

지역 주력 산업은 무선통신기기, 디스플레이, 반도체, 철강, 일반기계, 자동차부품 및 섬유 7개 품목이다.

또한 대구경북은 중국과 미국에 대한 수출 비중이 43.6%로 전국 평균(38.6%)에 비해 높고, 반제품·부품 등 중간재의 수출 비중이 지난해 기준 72.5%를 차지하는 특성이 있다.

김민정 한은 대경본부 경제조사팀 과장은 "수출시장을 다변화하고, 중간재 중심의 수출구조에서 탈피해 최종 소비재 및 서비스 수출을 확대에 힘써야 한다"며 "연구개발 투자 확대 등을 통해 신산업 부문의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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