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원법사(주지 해운 스님)는 포항 지역 곳곳을 다니며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애쓰는 이들을 찾아 직접 만든 먹을거리와 감사인사를 전했다.
원법사는 지난 5일 '당신의 헌신을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를 담은 생강차와 절편을 포항시청과 포항의료원에 처음 전달했다. 이어 6일에는 남·북구보건소와 각 구청, 양학동 등 7개 주민센터를 방문해 간식을 나눈 뒤 응원메시지를 보냈다.
10일에도 포항 남·북부경찰서와 남·북구소방서, 상대동·중앙동 주민센터, 119안전센터 10곳을 찾아 떡을 전했다.
해운 스님은 "운보 큰스님이 보시를 생활화하라는 가르침을 실천한 이번 작은 나눔이 코로나19와 맞서 고생하는 이들에게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새벽부터 음식을 만들고 함께 동행해준 많은 신도들에게도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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