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경북교육청, 코로나19 피해 고교생에 한 학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 지원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1천282명이 1인당 56만원씩 지원받게 돼
학급당 1명과 학교장 재량으로 30% 이내 추가 지원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상북도교육청 전경. 매일신문DB

경북도교육청은 11일 코로나19 확산으로 경기 위축 등 피해가 발생함에 따라 고등학교 1학년 자녀를 둔 일부 가정에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를 지원키로 했다. 경기 부진으로 직접적인 피해를 받았거나 폐업·수입 감소 등 간접적 피해를 받은 가정 등이 대상이다.

지원을 받는 학생은 모두 1천282명으로, 경북교육청은 1인당 56만원씩 7억1천792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할 예정이다. 지원 대상자로 선정되면 미리 낸 1분기 수업료와 학교운영지원비는 반환된다. 고교 1학년만 지원하는 이유는 2~3학년은 무상교육 대상이기 때문이다.

학비 지원은 학교 담임교사의 추천으로 학년 내 학생복지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자를 결정한다. 임종식 경북교육감은 "경기 위축으로 학비 부담이 생기는 계층이 있는지 살펴서 경제적 사정으로 학업을 포기하는 일이 없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대구·광주 지역에서는 군 공항 이전 사업을 국가 주도로 추진해야 한다는 요구가 커지고 있으며, 광주 군민간공항이 무안국제공항으로 이전하기로 합의...
대구 중구 대신동 서문시장의 4지구 재건축 시공사가 동신건설로 확정되면서 9년여 만에 사업이 본격화될 전망이다. 조합은 17일 대의원회를 통해 ...
방송인 박나래의 전 남자친구 A씨가 개인정보를 불법으로 수집해 경찰에 제출한 혐의로 고발되었으며, 경찰은 사실관계를 조사 중이다. 이와 함께 경...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