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구치소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자가 5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
13일 대구시는 권영진 시장 주재로 정례브리핑을 열고 구치소에서 발생한 5명의 확진자 중 교도관 1명은 지난 7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나머지 4명은 조리원으로 지난 10일에서 11일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조리원들은 구치소 직원들 식사를 만드는 업무를 맡아왔다.
이에 따라 시와 교정당국은 이들의 감염 경로를 추적하는 한편 지난 10일부터 즉각 대응팀을 구치소에 투입해 소독·방역 작업 중이다.
대구구치소는 앞서 지난달 22일 한 수용자가 질환치료를 위해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은 간호사가 근무한 병원을 방문하자 형집행정지 결정하고 석방한 바 있다.
당시 법무부는 "수용자가 확진판정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혹시 있을 수 있는 위험에 미리 대응하기 위해 형집행정지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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