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경산에 본사를 둔 아진산업(㈜) 서중호 대표(사진)가 18일 제47회 상공의 날 기념식에서 국가 및 지역경제 발전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은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서 대표는 '101년을 생각하는 자동차 부품 전문기업'이라는 회사 슬로건을 창업정신으로 올해 33년째 자동자 차체부품 전문기업을 경영하고 있다. 그는 '흥업보세'(興業報世· 사업을 부흥케 하여 세상에 보답한다)의 경영철학을 갖고 지역 및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수많은 봉사활동과 통큰 기부를 해 오고 있다.
"사람이 우선입니다. 인재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새로운 가치창조, 즉 설비, 기술보다 사람이 우선되어야 한다는 신념을 갖고 고용안정과 인재발굴·육성에 중점을 두고 회사를 경영하고 있습니다."
아진산업은 국가 노동정책에 맞춰 노사발전재단 일자리 창출 지원사업을 통한 근로시간을 단축, 70여명의 신규일자리를 창출했고 670여명 전체 근로자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고용의 안정화에 기여하고 있다.
또 대학생 해외현장실습, 특성화고교생 글로벌 현장학습 등 차별화된 인재발굴프로그램을 개발·운영해 매년 80여명의 채용과 젊은 인재육성 문화를 조성한 공로로 2015년에는 일학습병행제 대상을 수상했다. 무재해 13배수(3천700여일)를 달성하고 국제안전보건경영시스템OHSAS18001인증을 받았다.
특히 아진산업은 1981년 노조 설립 이후 38년간 노사 무분규 달성하고, 위기 때마다 고용유지 선언 및 임단협 무협의선언으로 노사화합 문화를 조성한 것도 자랑거리다.
서중호 대표는 " ICT 융복합 분야와 탄소섬유 하이브리드 성형기술 등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주력산업의 고부가 가치화 하고, 중국 상해·염성법인과 미국 알리바마 아진USA법인, 중국 동풍자동차 합작법인을 설립했으며 대우전자부품㈜, 베트남 법인을 인수하는 등 시장 다변화와 글로벌 사업망을 확충했다"고 강조했다.
서 대표와 이 회사는 사회복지시설인 루도비꼬집과 안락원 등 국내는 물론 라오스와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등 해외의 어려운 이웃을 위한 우물파기와 구호물품 제공 등에 통큰 기부를 수년째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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