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재보선 미래통합당 경북 상주시장 4자 경선에서 강영석 후보가 최종 승리한 가운데 탈락 후보들이 19일 중앙당 최고위원회에 이의신청 진정서를 제출했다.
윤위영, 김홍배, 박두석 상주시장 예비후보 3명은 이날 "지난 16~17일 이틀간 100% 일반전화를 대상으로 치러진 여론조사 경선에서 타인 명의의 임시전화가 다수 개설돼 특정인(강영석 후보 운동원) 휴대폰으로 불법착신한 정황이 있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 같은 정황을 경찰이 수사하고 있다"며 "강영석 후보의 공천 확정을 재검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강영석 후보측은 "사실과 거리가 먼 근거없는 주장이다"는 입장이다.
경북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 관계자는 "고발장이 접수돼 내용의 신빙성 여부를 파악하고 있다"며 "수사를 개시한 건 아니다"고 밝혔다.
강영석 후보는 4명이 경합한 100%여론조사 경선에서 37.49%의 득표율로 승리했다.
댓글 많은 뉴스
문재인 "정치탄압"…뇌물죄 수사검사 공수처에 고발
홍준표, 정계은퇴 후 탈당까지…"정치 안한다, 내 역할 없어"
세 번째 대권 도전마저…홍준표 정계 은퇴 선언, 향후 행보는?
[매일문예광장] (詩) 그가 출장에서 돌아오는 날 / 박숙이
대법, 이재명 '선거법 위반' 파기환송…"골프발언, 허위사실공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