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치료를 받고 있던 환자 중 여성 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다.
22일 대구시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1시 9분쯤 파티마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68세 여성이 숨졌다. 뇌출혈과 고혈압사지마비 등의 기저질환을 앓아 온 이여성은 지난달 28일 김신요양병원에서 입원 중 코로나19 확진자에 노출됐다. 이후 검사를 했지만 음성판정을 받았다. 그러나 지난 6일 가래가 끼여 검사를 진행,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보건당국은 17일 이 여성을 파티마병원으로 전원해 CT촬영을 했다. 그 결과 폐렴증상을 보여 치료를 받아왔다.
또 다른 84세 여성은 같은날 오전 8시 35분쯤 숨을 거뒀다. 이 여성도 60대 여성과 마찬가지로 고혈압, 당뇨, 만성 신질환 등의 기저질환을 앓고 있었다. 이 여성은 지난 4일부터 기침과 가래가 있어 검사를 받았다. 대구가톨릭대 병원에서 검사를 받은 그는 11일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치료를 받아왔다.
한편 현재 병원에서 인공호흡기를 착용 중인 중환자는 40명이다. 상태가 더 심각해 에크모까지 착용하고 있는 환자는 9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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