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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서 코로나19 80~90대 여성 확진자 2명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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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명 모두 치매, 고혈압 등 기저질환자

3일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일대에서 육군 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작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3일 대구시 서구 중리동 대구의료원 일대에서 육군 2작전사령부 장병들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방역·소독 작전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구에서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80~90대 확진자가 있따라 숨졌다.

23일 대구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6시 18분쯤 대구의료원에서 입원치료를 받고 있던 A(82) 씨가 숨졌다. A씨는 지난 2018년 12월부터 대실요양병원이 입원 중이던 여성으로 치매, 위암, 고혈압, 당뇨, 심근경색 등의 기저질환을 앓아왔다. 이 여성은 지난 18일 요양병원 코로나19 전수조사에서 국내 8천792번째로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후 22일쯤 대구의료원으로 전원돼 치료를 이어왔다.

같은날 오전 5시 17분쯤 대구 가톨릭 병원에 입원 치료를 받고 있던 B(95)씨도 숨졌다. 이 여성은 지난 3일 북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은뒤 다음날 국내 5천613번째 확진자로 분류됐다. 열흘이 지난 14일쯤 대구가톨릭병원에 입원해 격리 치료를 받아왔다. 이여성은 기저질환으로 치매 와 고혈압을 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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