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월급에서 100만원을 떼어내 장학금을 기탁한 새내기 공직자가 있어 감동을 준다.
주인공은 경북 성주군청 안전건설과 원두영((28) 주무관이다. 원 주무관은 24일 (재)성주군별고을장학회에 장학금 100만원을 기탁했다.
원 주무관은 토목직 9급 공채에 합격해 올해 2월부터 성주군청 안전건설과에서 농업기반조성관련 사업과 국유재산관리 등을 담당하고 있다.
원두영 주무관은 "첫 월급을 가장 가치있게 사용하고 공무원 임용의 기쁨과 공직생활의 첫걸음을 성주군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위해 기부하면서 시작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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