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구시 "4월 3일부터 긴급생계자금 지원 신청받는다"

1인세대 50만원부터 차등 지급..온·오프라인 투트랙 접수 창구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7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채홍호 대구시 행정부시장이 17일 오전 코로나19 대응 정례브리핑을 진행하고 있다.

대구시는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긴급생계자금 지원 신청을 받는다고 30일 밝혔다.

이날 대구시에 따르면 시는 다음달 3일부터 5월 2일까지 긴급생계자금 지원 사업 신청을 받기로 했다. 중위소득 100%이하 가정을 기준으로 지급하는 지원금은 1인 세대 50만원, 2인 세대 60만원, 3인 세대 70만원, 4인 세대 80만원, 5인 이상 세대 90만원 등 차등적으로 나눠준다.

신청은 온라인과 방문 등 투트랙 으로 진행한다.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강화 지침에 따라 방문신청은 6일부터 가능해진다.

온라인 신청은 대구시 긴급 생계자금 신청시스템(http://care.daegu.go.kr)에 접속해 신청 가능하다. 방문신청은 대구은행‧농협‧우체국이나 행정복지센터에서 세대주나 세대원 누군나 신청할 수 있다.

대구시는 "감염 위험성과 혼잡을 피하기 위해 가급적 온라인 선청을 활용해달라"며 "방문신청 시에도 그동안 보여 주신 높은 시민의식을 다시 한 번 발휘해 사회적 거리두기를 꼭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

그러면서 "긴급생계자금과 관련해 시민들의 궁금증 해결을 위해 긴급생계자금 콜센터도 운영한다"면서 콜센터(053-803-8700)번호를 공개했다. 상담은 달구벌콜센터 120으로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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