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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농산물 소비 촉진 나선 이마트, 대구백화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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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 평소 대비 20~40% 저렴한 가격에 농산물 판매
대백프라자에선 감자 5㎏ 3천원 특가

경북농산물대전 포스터. 이마트 제공.
경북농산물대전 포스터. 이마트 제공.

대형마트와 백화점이 코로나19로 침체에 빠진 경북 농가를 돕기 위해 나섰다.

이마트는 대구만촌점, 월배점, 칠성점 등 전국 점포에서 경북농협, 경북 농식품 유통교육진흥원과 함께 2일부터 8일까지 일주일간 40억원 물량의 경북 농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경북농산물대전'을 연다고 1일 밝혔다.

코로나19의 직격타를 맞은 경북 농가는 농산물 장터가 취소되고, 방문객이 급감해 직거래 매출이 거의 발생하지 않는 상황이다. 이마트에 따르면 경북 한 사과 농가는 직거래 매출이 90% 이상 급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이마트는 영주·문경·안동 등에서 공수한 사과(3㎏ 9천980원)와 성주 참외(1.5㎏ 9천980원), 김천·의성 쌀(10㎏ 2만5천900원) 등을 저렴한 가격에 판매한다. 이밖에도 영덕 시금치, 청도 미나리, 의성 깐마늘 등도 20~40% 저렴한 가격에 내놓는다.

대구백화점 프라자점도 3~9일까지 '경북 친환경농산물 홍보·특판행사'를 진행한다.

(사)경북친환경농업인연합회 주관으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는 봉화산 무농약 감자(5㎏ 3천원) 청도 미나리(2봉 2천500원) 등 파격적인 가격에 판매된다.

손재형 대백프라자 식품팀 과장은 "많은 고객이 건강한 먹거리를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 판매에 어려움을 겪는 경북 농가가 위기를 잘 극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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