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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하회탈춤 포함한 '한국의 탈춤' 신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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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12월쯤 등재 여부 결정 예정
세계탈문화예술연맹, 등재까지 적극 지원예정

'한국의 탈춤'에 포함된 국가무형문화재 제69호인 하회별신굿탈놀이의 모습. 안동시 제공

문화재청은 경북 안동 하회별신굿탈놀이 등이 포함된 '한국의 탈춤'을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 등재하고자 신청서를 제출했다고 1일 밝혔다. 등재 여부는 유네스코 사무국 검토, 평가기구 심사를 거쳐 2022년 12월쯤 개최되는 '제17차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결정된다.

신청서 제출에는 유네스코 자문기구인 세계탈문화예술연맹(회장 권영세·이마코)이 지난해 10월부터 적극적으로 참여했다. 특히 보존단체와 문화재청의 징검다리 구실을 하며 중앙정부, 지자체, 학계, 민간 등을 아우르는 협력을 이끌어 냈다.

우리나라 탈춤은 주로 전근대 시대 사회·계급·도덕적 모순을 역동적이면서 유쾌하게 풍자해 그 부조리함을 드러내는 내용을 담고 있다. 등장인물 성격을 과장하고 유형화한 탈을 쓰고 노래와 춤, 연극을 통해 의미를 전달해 가무와 연극의 성격을 모두 지녔다.

한국 탈춤에는 하회별신굿탈놀이와 양주별산대놀이, 통영오광대, 고성오광대, 강릉단오제 중 관노가면극, 북청사자놀음, 봉산탈춤, 동래야류, 강령탈춤, 수영야류, 송파산대놀이, 은율탈춤, 가산오광대 등 13개가 포함됐다. 시·도 무형문화재인 강원 속초사자놀이, 경기 퇴계원산대놀이, 경북 예천청단놀음, 경남 진주오광대와 김해오광대 등 5개도 있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등재 신청은 한국 탈춤 세계화의 시작"이라며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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