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가 코로나19 확산 피해를 입은 소상공인에 대한 금융지원을 확대한다.
대구시는 올해 8천억원 규모로 계획했던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을 1조2천억원으로 확대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에 늘어난 4천억원은 전액 소상공인 지원자금으로 쓰인다. 소상공인이 시중은행 대출 때 내는 이자에 대해 1.8%포인트(p) 가량을 1년 동안 지원한다.
현재 소상공인이 대구신용보증재단에서 코로나19 특례보증서를 발급받아 시중은행에서 대출받을 경우 금리가 2.3~2.6%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사실상 금리가 0.5~0.8%로 줄어드는 셈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소상공인·소기업은 대구신용보증재단을 방문할 필요없이 대구은행과 신한은행, 우리은행, SC제일은행 등 4개 시중은행을 방문하면 대출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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