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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치료센터→중환자실 58세 남성 결국 사망

매일신문 코로나19 속보 시그니처 이미지. 매일신문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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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 2명이 대구에서 추가로 발생했다.

대구시에 따르면 58세 남성 A씨와 73세 여성 B씨이다.

A씨는 이날 오전 8시 33분쯤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에서 사망했다.

A씨는 지난 2월 27일 대구 수성구보건소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은 데 이어, 3월 3일 경주 소재 생활치료센터인 농협경주연수원에 입소했다.

이곳에서 생활한 지 4일째인 3월 6일 호흡곤란 증상을 보여 경주동국대병원에 입원했다.

이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은 지 5일째인 3월 10일 경기도 고양시 명지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명지병원 입원 한달이 경과한 오늘 사망한 것이다.

A씨는 기저질환으로 당뇨를 앓아왔다.

B씨는 이날 오후 2시 53분쯤 입원해 있던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숨졌다.

B씨는 지난 3월 17일 대구파티마병원에서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다음 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어 3월 28일 호흡곤란 증세로 파티마병원 중환자실로 옮겨졌고, 결국 오늘 병원에서 사망했다.

B씨는 기저질환으로 뇌졸중과 림프종(추정 진단)을 앓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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