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가 경북의 우수한 쌀을 대외에 홍보해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한 2020년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을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경북도는 선정된 브랜드 경영체당 사업비 2천만원씩을 지원한다.
이번에 선정된 브랜드는 ▷남포항농협RPC의 '영일만친구' ▷농협양곡㈜ 안동라이스센터의 '안동양반쌀' ▷상주농협RPC의 '명실상주쌀' ▷동문경농협RPC의 '새재청결미' ▷의성군농협쌀조합법인의 '의성眞쌀' ▷예천군농협쌀조합법인의 '예천새움일품쌀' 등 6개다.


경북도는 경북에서 생산되는 200여 종 브랜드 쌀 중 매출액 20억원 이상 경영체를 대상으로 객관적인 평가를 통해 선정했다.
포항 영일만친구 품종은 삼광벼이며 해풍을 맞으며 자라 외관이 깨끗하고 밥맛이 좋다. 재배면적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고 소비자 인기도 높아지고 있는 쌀이다.
안동 안동양반쌀 품종은 양호진미이며 일본 히또메보레와 주남벼를 교배해 개발한 것으로 소비자 선호도가 날로 높아지고 있는 쌀이다. 일품벼 품종인 상주 명실상주쌀은 농가와 계약재배를 통해 매입, 철저한 브랜드 관리로 소비자로부터 꾸준한 호평을 받고 있다.


문경새재청결미 역시 일품벼 품종으로 청정 자연환경에서 재배된 깨끗한 이미지가 장점이다. 의성진쌀은 일품벼 품종이며 안계·다인뜰의 황토 흙에서 환경 친화적으로 재배한 쌀이다.
예천새움일품쌀(일품벼)은 자동화된 경북 최대 규모 쌀 가공시설에서 생산되는 쌀로 CJ, 오뚜기 등 식품업체에 대량 납품하는 특징이 있다.
경북 6대 우수브랜드 쌀은 1년간 공식적인 경북 대표 쌀 브랜드로 사용되며 상품 포장재 등에 선정 내역을 표기할 수 있다. 김종수 경북도 농축산유통국장은 "쌀도 브랜드가 생명이다. 앞으로 홍보와 판촉 활동을 강화해 쌀 소비량을 높이고 농업인이 판로 걱정 없이 농사 지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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