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백신 개발을 지원하는 정부가 기존 약물의 사용 범위를 확대 적용하는 임상시험을 신속 지원하고, 확진 환자의 혈액을 활용한 항체 의약품과 혈장치료제를 개발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는 14일 "국립보건연구원과 국내 기업이 공동 연구 중인 혈장치료제의 경우 다량의 혈액을 확보하여 2, 3개월 내 치료제를 개발한다는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대본에 따르면 국내 기업과 공동 연구 중인 항체 치료제도 연내 임상시험을 거쳐 이르면 내년 중 출시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백신 개발은 미국보다 착수가 6개월가량 늦지만, 민간 협력과 국제 협력을 통해 내년 하반기나 2022년 개발 완료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중대본은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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