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총선 투표율이 15일 오후 5시 기준 62.6%를 넘겼다. 총선 역대 최고 투표율인 1996년 63.9%를 넘길 지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시작한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전체 유권자 4천399만4천247명 중 2천752만2천934명이 소중한 표를 행사했다.
여기에는 지난 10, 11일 치른 사전투표 투표율(26.69%) 가운데 일부(관내투표 전체+관외투표 중 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가 포함됐다. 또 거소·선상·재외투표의 투표율 중 일부(오후 1시 기준 우편 도착분)도 반영됐다.
이날 오후 5시 기준 투표율은 1996년 63.9% 이후 처음 국내 총선 60%대 투표율을 기록한 것이다. 아울러 2016년 20대 총선의 같은 시간대 53.5% 대비 9.1%포인트(p) 높다.
2017년 제 19대 대선 동시간대 투표율 67.1% 보다는 4.5%p 낮고, 2018년 제7회 지방선거 동시간대 투표율 53.2%보다는 9.4%p 높다.
지역별로는 전남 투표율이 65.2%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세종 64.9% ▷울산 64.8% ▷전북 64.5% ▷경남 64.3% ▷서울 64.1% ▷경북·부산 63.7% ▷강원 63.5% ▷대구 63.0% ▷광주 62.9% ▷대전 62.2% ▷경기 61.0% ▷충북 60.8% ▷제주 59.9% ▷인천·충남 59.4% 등 순이었다.
이날 일반인 유권자는 전국 1만4천330개 투표소에서 오후 6시까지 투표할 수 있다.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자가격리자들은 오후 6시 이후 투표한다.
개표는 전국 251곳 개표소에서 오후 6시30분부터 일제히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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