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총선 대구경북 당선자 6명 입건…선거사범 42%↓

로봇
mWiz 이 기사 포인트

전체 선거사범은 103명…금품수수 최다, 흑색선전·폭력 순

대구지검 전경. 매일신문DB
대구지검 전경. 매일신문DB

4·15 총선이 막을 내리면서 대구경북에선 당선자 6명이 입건돼 수사를 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대구지검이 밝힌 21대 국회의원 선거사범 현황에 따르면 대구경북 전체 선거사범은 모두 103명(구속 0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20대 총선 180명(5명)에 비해 42% 감소한 수치다. 코로나19로 대면 선거운동이 크게 준 탓으로 풀이된다.

당선인이 연루된 범죄 유형은 전체 10건 가운데 9건이 '흑색선전', 기타가 1건이었다.

전체 선거사범 103명 중 98명이 수사를 받는 중으로, 현재 기소와 불기소가 각각 2명, 3명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범죄 유형별로는 금품수수가 39명(37.9%)으로 가장 많았고 흑색선전이 25명(24.3%), 선거폭력이 4명(3.9%)으로 뒤를 이었다. 흑색선전이 전체의 40%로 가장 많았던 4년 전 선거와는 유형별로도 차이를 보였다는 게 검찰의 설명이다.

최신 기사

0700
AI 뉴스브리핑
정치 경제 사회
지지율 열세를 겪고 있는 국민의힘에서 내부 분열이 심화되고 있으며, 특히 통일교 금품수수 의혹과 대장동 사건 국정조사 요구 속에 당의 단합이 요...
정부는 원·달러 환율 급등에 대응하기 위해 국민연금공단과 650억달러 규모의 외환 스와프 거래를 내년 말까지 연장하기로 결정했다. 국민연금기금운...
과잉 진료 논란이 이어져온 도수치료가 내년부터 관리급여로 지정되어 건강보험 체계에 편입될 예정이며, 이에 대해 의료계는 반발하고 있다. 50대 ...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