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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강욱 "부패한 무리 더러운 공작 계속될것…세상 바뀌었다는 것 느끼도록 갚아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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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부패한 무리가 세상 바뀐것 보여주겠단다… 개봉박두"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열린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기자회견에서 당선이 확정된 최강욱 후보가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16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열린민주당 당사에서 열린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결과 기자회견에서 당선이 확정된 최강욱 후보가 당선 소감을 밝히고 있다. 연합뉴스

열린민주당 비례대표로 4·15 총선에서 당선된 최강욱 전 청와대 공직기강비서관은 "한 줌도 안 되는 부패한 무리의 더러운 공작이 계속될 것"이라며 "세상이 바뀌었다는 것을 확실히 느끼도록 갚아주겠다"고 18일 밝혔다.

최 당선인은 이날 페이스북 글을 통해 "검찰개혁과 언론개혁을 약속드렸다"며 "그것들이 두려웠으면 나서지도 않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최소한 저 사악한 것들보다 더럽게 살지는 않았다"며 "지켜보고 함께해달라"고 덧붙였다.

최 당선인은 추가 글을 올리고 "제가 검찰과 언론을 대상으로 '엄포'를 놓았다고 왜곡하는 기사가 있나 하면, 과거 제 페이스북을 뒤져 얻은 성과라고 희희낙락하며 검사 윤석열을 찬양하고 이제 와서 말을 바꿨다는 식의 속이 뻔한 어거지를 부린다"고 지적했다.

최 당선인은 2017년 5월 윤석열 검찰총장이 서울중앙지검장에 임명됐을 당시 "너희들이 감히 '정권 코드' 운운하며 비판할 일은 아니다"라며 "윤석열의 삶이 어디 한 자락 권력을 좇아 양심을 파는 것이었더냐"라고 언급한 바 있다.

이에 대해 진중권 전 동양대 교수는 최 당선인의 발언을 두고 페이스북 글을 통해 "유재수의 비리, 그 비리의 감찰 무마, 울산시장 선거 개입, 사문서 위조, 사모펀드, VIK(밸류인베스트코리아)와 신라젠에 라임펀드 등 '부패한 무리'께서 세상 바뀌었다는 것을 본격적으로 보여주겠단다. 개봉박두"라며 "앞으로 얼마나 더 많은 사건을 일으킬지 기대된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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