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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더미에 던진 담배꽁초 하나가 부른 소방차 '16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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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만원 재산 피해 내고 11분만에 꺼져

21일 오후 4시 50분쯤 대구시 북구 산격동 3층짜리 다가구 주택 외부에서 불이 나 11분 만에 꺼졌다. 대구 북부소방서 제공
21일 오후 4시 50분쯤 대구시 북구 산격동 3층짜리 다가구 주택 외부에서 불이 나 11분 만에 꺼졌다. 대구 북부소방서 제공

원룸촌 쓰레기더미에 던진 담배꽁초 하나로 소방차 16대가 출동해 일대가 한바탕 소동을 빚었다.

21일 오후 4시 50분쯤 대구시 북구 산격동 주택가 원룸촌 골목에 놓인 쓰레기더미에서 불이 나 쓰레기더미에 인접해 있던 3층짜리 다가구 주택 일부 등을 태우고 11분 만에 꺼졌다.

인근 주민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차 16대와 소방인력 56명을 현장에 투입해 진화작업을 벌였다.

이 불로 다가구주택 1층 외벽이 손실돼 소방서 추산 120만원 상당의 재산피해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소방당국은 폐쇄회로TV 등을 분석한 결과 인근을 지나던 한 남성이 불이 채 꺼지지 않은 담배꽁초를 다가구주택 앞에 있던 쓰레기더미에 던진 뒤 불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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