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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특집]뜨거운 대구 중구 분양열기…아파트에 이어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확산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 청약 마감

2024년 2월 입주 예정인 대구 중구 도원동
2024년 2월 입주 예정인 대구 중구 도원동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조감도. 현대건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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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개발이 진행 중인 중구가 대구의 새로운 주거 중심지로 떠오르면서 주거용 오피스텔이 주목받고 있다.

도심의 갖춰진 인프라가 생활의 편의성을 더해주고, 또한 청약 통장 없이도 분양을 받을 수 있는 오피스텔의 장점이 더해지면서 신혼부부 등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아파트 단지 내 오피스텔은 각종 부대시설 등 아파트와 동일한 생활 혜택을 누릴 수 있다는 것도 매력이다.

현대건설이 대구 중구 도원동에 짓는 '힐스테이트 도원센트럴'은 지난 16일 진행한 아파트(894가구) 청약에서 최고 경쟁률이 75.6대 1에 이르는 등 전 가구 1순위 마감한데 이어 그 인기가 오피스텔(256실)로 옮겨 붙어 1천150가구 완판 청신호가 켜졌다.

분양 관계자는 "주거용 오피스텔의 경우 인근 동일 전용면적 아파트 대비 합리적 분양가로 주목받고 있는데다 전국 청약이 가능한 이점을 노린 수도권 투자자들까지 청약에 가세하면서 분양 열기가 고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대구에서 오피스텔은 안된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선전 중인 데는 힐스테이트 아파트에서 경험한 브랜드 프리미엄 학습효과가 오피스텔에 고스란히 적용되면서 주거용 오피스텔 청·계약 샤워효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된다.

10대 건설사 오피스텔은 선호도에 비해 공급이 적어 브랜드 프리미엄과 희소성까지 크게 드러나고 있다. 지난 3월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1공구 B2블록에 선보인 '힐스테이트 송도 더스카이 오피스텔'은 평균 180.29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데 이어 단기간에 완판됐다. 이를 경험한 다수의 투자수요들이 다시 장기 발전 가능성이 높은 대구 중구 태평로로 관심을 돌린 것이다.

전문가들이 꼽는 도원센트럴 주거용 오피스텔의 매력은 ▷도심 개발 중인 태평로의 입지 ▷브랜드 대단지 ▷대규모 공원 등 프리미엄 요소 등이다.

중도금 전액 무이자, 계약금(1차) 1천원 정액제, 계약 즉시 전매 가능한 조건 등은 대구 실수요자들에 더해 수도권 투자자들까지 움직이게 했다는 분석이다.

힐스테이트 브랜드 파워에 걸맞은 특화 설계도 소비자들의 마음을 흔든 요인. 침실 3개, 욕실 2개의 구조로 2~3인 가구가 살기 적합한 소형 아파트 대체 평면으로 조성됐고 모든 실에 외부 테라스가 설계돼 여유롭고 탁 트인 개방감을 만끽할 수 있게 한 설계도 호평을 받고 있다.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은 지하 6층~지상 49층, 5개 동으로 아파트 894가구와 주거용 오피스텔 256실 등 모두 1천150가구 규모다. 입주는 2024년 2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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