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일본 TV 프로그램에서 문재인 대통령의 영부인 김정숙 여사의 사진을 김일성 주석 옆에 붙여 한국 네티즌들 사이에서 논란이 되고 있다.
4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 올라온 게시글에 따르면 한 일본 TV 시사프로그램이 김정숙 여사의 사진을 김일성 주석 옆에 붙였다. 김일성 주석 부인이자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어머니 이름 또한 김정숙으로 동명이인이다.
네티즌들은 이를 착각한 일본 TV 프로그램 제작진의 실수라고 보고 있지만 이를 가볍게 넘어가서는 안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구글 등 인터넷 검색엔진에 이름을 입력하면 실제 김일성 부인 김정숙이 검색됨에도 불구하고 문 대통령 영부인인 김 여사의 사진을 썼다는 것은 문제가 있다는 것이다.
이 게시물을 본 네티즌들은 "일본이 선을 넘어도 한참 넘었다"며 "주한 일본대사를 불러 항의해야 한다"고 격앙된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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