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부터 시작되는 2차 소상공인 긴급대출(코로나 대출)을 대구은행에서도 신청할 수 있게 됐다.(본지 4월 30일자 13면)
금융위원회는 12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손병두 부위원장 주재로 금융리스크 대응반 회의를 열고 2차 코로나 대출 창구에 지방은행을 추가한다고 밝혔다.
기존에 국민·신한·우리·하나·기업·농협은행 등 시중 6대 은행으로 한정하던 대출 접수창구에 지방은행을 추가한 것이다.
손 부위원장은 "이른 시일 안에 소상공인들이 기존에 거래하던 은행에서 손쉽게 자금을 받을 수 있도록 참여를 원하는 전체 지방은행으로 프로그램을 확대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서 2차 코로나 대출 창구를 6대 시중은행으로 한정, 지역에서 다수의 점포와 고객을 가진 대구은행을 제외함으로써 소상공인 불편을 야기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편 2차 코로나 대출은 100만명을 대상으로 하는 10조원 규모로, 대출 금리는 연 3~4%대, 한도는 1천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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