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전 1시쯤 경북 경주시 강동면 한 폐기물 처리공장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불이 나 5시간여 만에 진화됐다.
경주소방서 등에 따르면 이 불로 공장 건물 3채 740여㎡와 선별기계 등이 소실됐고 분류를 위해 쌓아둔 폐기물 30여 t이 불에 탔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당국은 소방장비 17대 등을 동원해 오전 6시 35분쯤 불을 껐고 잔불 정리를 거쳐 오전 중 완전히 진화할 예정이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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