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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산지식산업지구' 입주 본격화…"남다른 기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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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규모 단지로 아파트, 상가 등 인프라가 장점

경산지식산업지구 조감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경산지식산업지구 조감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제공

지난 2015년 첫 삽을 뜬 경산지식산업지구에 기업 입주가 본격화되면서 남다른 기술력을 지닌 입주 기업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산지식산업지구는 경산시 하양읍 대학리와 와촌면 소월리 일원에 조성 중인 경북지역 최대 규모의 경제자유구역이다.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이하 경자청)은 약 1조원의 사업비를 들여 382만3천㎡ 규모로 ▷차세대 건설기계부품 특화단지 ▷패션테크 융복합 클러스터 ▷첨단 메디컬 신소재 테스트 베드 등을 조성하고 있다.

모두 2단계로 진행되는 조성 사업은 올해 1단계 사업이 완료돼 건설 기계 및 자동차 부품, 금속제조, 섬유 등 123개 기업과 5개 연구기관이 입주할 예정이며 현재 49개 기업이 가동에 들어갔다.

입주 기업 가운데는 남다른 기술력으로 눈길을 끄는 곳이 상당하다. 지게차 전문 기업인 케이티중기는 신차 판매는 물론 중고지게차 판매, 대여, 매매, 수리 업무를 맡고 있다. 신차의 경우 작업장치를 재조립하거나 구조 변경을 통해 고객의 요구를 맞추고 있다. 환경부가 추진하는 노후 엔진 교체 사업으로 배기가스 배출량도 현저하게 줄여준다.

굴삭기와 스키드로더를 주로 다루는 지누건기는 건설기계 재제조 및 정비 수리업체다. 다년간의 해외 수출 경험으로 대만, 중앙아시아에 대한 이해가 높고 일반 정비 및 노후 외관 개선에 장점이 있다.

사료 배합기, 미생물 발효배합기 등 농기계 전문 업체인 대동테크는 획기적인 칼날교체방식 등 특화된 기술로 국내외 농축산농가들의 원가절감, 가격 경쟁력 강화, 생산성 향상에 기여해왔다.

태양광발전시설 설계·제작·시공·운영업체인 ㈜한국신재생에너지도 어떤 방향에서도 태양광을 효과적으로 모을 수 있는 구조물 특허가 특징이다. 김도헌 ㈜한국신재생에너지 대표는 "넓은 면적의 대규모 단지로 아파트, 상가 등 인프라와 부대시설이 잘 갖춰져 향후 발전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입주를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경자청은 현재 보상협의가 진행 중인 2단계 사업도 속도감있게 진행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진현 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 직무대리는 "경산지구 2단계 사업의 순조로운 개발과 더불어 1단계 지구 입주기업 지원, 관리 및 혁신성장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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