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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의료원 1일부터 정상진료 들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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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5곳 모두 정상진료…경북 코로나19 환자는 동국대 경주병원이 전담

안동의료원이 1일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갔다.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지 100여일만이다. 안동의료원 제공
안동의료원이 1일부터 정상 진료에 들어갔다.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지정된지 100여일만이다. 안동의료원 제공

지난 2월 21일 코로나19 확진자를 집중치료하는 감염병 전담공공의료기관으로 지정됐던 경북 안동의료원이 1일 정상 외래진료에 들어갔다. 이로써 3개 경북도립 의료원과 영주·상주적십자병원 등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 5곳 모두 정상진료에 들어갔다. 경북 코로나19 환자는 동국대 경주병원이 전담한다.

안동의료원에는 지난 100여 일 동안 모두 321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했다. 이 가운데 32명은 다른 병원으로 이송됐고, 증상이 미미한 환자 55명은 생활치료센터로 옮겨졌다. 확진자 207명이 완치돼 퇴원했으나 13명이 사망하는 안타까움도 있었다. 지금도 1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입원해 있다.

이곳 295명의 의료진과 직원은 그동안 24시간 사투를 벌이면서 코로나19 안정화에 최선을 다했다. 3월 초 대구 확진자 폭증 사태로 의료진이 밤잠을 설친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전국에서 46명의 의료진들이 자원봉사를 위해 달려왔으며, 곳곳에서 성금과 위문품들이 잇따라 의료진들이 용기를 얻기도 했다.

이윤식 안동의료원장은 "코로나19 전담병원으로 운영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37억원의 경영손실이 발생해 인건비 절감을 위해 간호인력 35%에 대한 무급휴가를 단행했다"면서도 "이제는 지역민들의 의료 공백 최소화에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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