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상무 12명의 신병 선수들이 육군훈련소에서 훈련을 소화한 뒤 1일 자로 국군체육부대로 파견을 명받았다.
지난달 12일 상주상무(이하 상주)에 12명의 신병 선수들이 입대를 확정지었다. 이들은 지난 지난달 25일 육군훈련소 입소 후 일주일 간 훈련을 마치고 지난 1일 국군체육부대로 파견됐다. 4주간의 남은 훈련은 육군훈련소에 재입소해 시즌 종료 후인 12월 소화할 예정이다.
입대 전부터 큰 관심을 모았던 2001년생 신병 오현규부터 포항 3인방 김용환, 심상민, 허용준을 비롯해 K리그2 도움상 수상자 정재희 등 12명은1차 훈련을 마치고 국군체육부대로 파견돼 상주의 유니폼을 입을 준비를 끝냈다.
김태완 감독은 "신병 선수들이 훈련소에는 갔지만 기초군사훈련을 모두 끝내지 못한 채 국군체육부대로 왔다. 국군대표선수인 만큼 우리는 축구장에서 공을 갖고 전투할 계획이다. 신병 선수들은 팀에 녹아들기 위한 정신적, 육체적 훈련을 마친 후 경기장에서 볼 수 있을 것이다"고 설명했다.
전남에서 입대한 정재희는 "상주상무에 입대해 짧은 시간이었지만 훈련소 생활을 마치고 국군체육부대로 전입해 기분이 남다르다. 누구보다 성실히 더 많이 뛰는 선수가 되도록 하겠다"고 했다.
젊은 피가 대거 합류한 상주는 6일 오후 7시 구덕운동장에서 '하나원큐 K리그1 2020' 5라운드 부산아이파크와 원정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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