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소방본부(소방본부장 남화영)는 지난 5일 의성소방서에서 '2020년 화재감식 경연대회'를 진행했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화재감식 경연대회는 실제 화재현장을 재현해 발화원인과 화재진행 패턴을 조사, 습득한 증거물을 첨단장비로 분석해 기량을 평가해 대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남화영 소방본부장, 김수문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장, 황태연 경북소방학교장, 이창우 숭실사이버대학교 교수와 도내 화재조사관 5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서 구미소방서 이체기·오문근 화재조사관이 최우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 안동소방서 황성기·안해동 소방장이 우수상을 차지했다.
최우수상을 한 구미소방서는 오는 9월 있을 전국대회에 경북대표로 출전하게 된다. 앞서 경북은 지난해와 2017년 두 차례에 걸쳐 최우수상과 우수상을 수상한 바 있다.
남화영 경북소방본부장은 "정확하고 과학적인 화재원인규명은 앞으로 사회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라며 "꾸준히 전문요원을 양성하고 역량을 키워 도민으로부터 신뢰받는 경북 소방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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