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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시, 지역화폐 ‘경주페이’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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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경제 활력 기대

경주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주시청 전경. 매일신문 DB

경북 경주시가 지역화폐 '경주페이'를 15일 출시했다. 지역 자금의 역외 유출을 막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를 활성화한다는 취지다. 지역화폐는 지역 내에서만 쓸 수 있는 화폐로 자치단체장이 발행한다.

경주페이는 선불충전식 IC카드 상품권이다. 경주시는 이날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출시한데 이어 오는 22일부터는 모바일 사용이 불편한 이들을 위해 농협과 대구은행에서 현장발행할 계획이다.

올해 발행 규모는 200억원이다. 경주시는 당초 발행액 절반인 100억원에 대해선 10%의 인센티브를, 나머지 100억원에 대해선 6%의 인센티브를 제공할 예정이었으나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전체 발행금액에 대해 10% 인센티브를 지원한다. 결제액 10%를 사용자에게 캐시백으로 돌려주는 방식이다,

신용카드 단말기가 설치된 경주시 소재 사업장 어디에서나 사용할 수 있다. 대규모 점포와 준 대규모 점포, 사행산업 등 일부 업종엔 사용할 수 없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코로나19로 급격히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해 출시 일정을 1개월여 앞당겼다"며 "지역 자금이 선순환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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