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경북 포항 포스코 포항제철소 쇳물 운반 과정에서 붉은색 연기가 피어나 주민들의 시선이 쏠렸다.
사흘 전인 지난 13일 낮 포스코 포항제철소 소둔산세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한 데 이어 또 다시 불이 났는지 우려가 집중됐던 것.
일단 화재 사고는 아니었다.
포스코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54분쯤 포항제철소 내 토페도카(쇳물운반기차)에서 장비로 쇳물을 옮기던 중 쇳물이 공기와 만나 산화, 붉은색 연기가 발생했다.
이에 공장 밖에서 연기를 확인한 시민들이 화재 신고를 하기도 했으나, 포스코 측은 화재가 발생한 게 아니라고 밝혔다.
공장은 현재 정상 조업이 이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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