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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 패션인 '제2의 박동준' 찾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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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동준기념사업회·매일신문 공동 제정…'박동준상' 수상자 8월까지 선정
상금 2천만원·패션쇼 개최 특전

대구 출신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대구 출신 패션디자이너 박동준.

(사)박동준기념사업회와 매일신문사는 공동으로 '박동준상'을 제정해 올해부터 시상한다고 17일 밝혔다. 사업회 측은 올해부터 향후 20년간 패션과 미술 부문으로 구분한 상을 매년 번갈아 시상할 방침이다.

이번 제1회 박동준상은 고인의 40년 패션 철학과 정체성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패션인 발굴을 목표로 한다.

자사 브랜드를 보유한 한국인 패션 디자이너로 박동준 패션 철학과 디자인 연계성, 지속가능한 업력을 갖춘 사람을 찾는다. 추천위원회의 추천과 최근 3개 시즌 의상 사진집 심사를 거쳐 오는 8월까지 1명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수상자에게는 2천만원의 상금과 상장이 수여되며 11월 중 전시회 또는 패션쇼 개최 특전이 주어진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패션산업연구원 홈페이지(www.krifi.re.kr) 참조하면 된다.

1951년 대구에서 태어난 고 박동준 선생은 1972년 '코코 박동준'을 연 것을 시작으로 40여년간 디자이너로 활동하며 지역 후학 양성에도 힘썼다. 피앤비아트센터 분도갤러리를 운영하는 등 지역 패션과 미술계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다 지난해 11월 지병으로 별세했다.

패션연 관계자는 "'박동준상' 시상은 고인의 패션 철학은 물론 숭고한 정신을 계승하고 발전시킬 수 있는 행사로 기부 및 사회공헌 문화 확산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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