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광식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이 재단법인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KOIA) 원장으로 선임됐다. 내달 초 취임하는 진 신임 원장의 임기는 3년이다.
한국안광학산업진흥원은 제7대 원장 공모 결과 진광식 현 대구시 자치행정국장을 선임하기로 했다고 19일 밝혔다. 진 신임 원장은 대구시에서 36년간 근무하며 규제개혁추진단장, 문화예술정책과장, 대변인, 시민행복교육국장, 자치행정국장을 역임했다.
진 신임 원장은 디자인을 기반으로 한 브랜드 개발과 고품질 기능성 안경 개발에 자유롭게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특히 해외판로 개척을 위해 해외 유통거점을 구축하는 한편, 해외구매단 초청, 최신 트렌드 빅데이터 분석 등 다양한 방식으로 업계 지원에 나설 생각을 밝혔다.
진 원장은 "코로나19로 영세 안경기업들이 생존의 위기를 겪고 있는 어려운 시기에 막중한 임무를 맡아 무한한 책임감을 느낀다"며 "특히 5개년 계획으로 2023년까지 국‧시비 각 80억 등 총160억을 투자하는 한국안경산업 고도화 육성사업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업계의 역량을 모으고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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