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분양권 전매 규제 없는 안심뉴타운 첫 단지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7월 3일 분양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단지 조감도. 시티건설 제공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단지 조감도. 시티건설 제공

시티건설의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이 이달 3일부터 분양에 나선다. 안심뉴타운 첫 분양이자 분양권 전매제한을 벗어난 단지라는 점이 장점으로 꼽힌다.

대구 안심2차 시티프라디움은 동구 율암동 안심뉴타운 도시개발구역에 지하 2층~지상 16층, 전용 59~84㎡ 총 431세대 규모다. 이 가운데 전용 84㎡ 191세대가 일반분양이며, 전용 59㎡ 240세대는 민간임대로 분양된다.

첨단정보통신기술(ICT)과 스마트 도시기반시설이 구축되며, 대형 유통시설을 비롯해 상업·문화시설, 공원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은 분양권 전매가 가능한 단지란 것도 장점이다.

지난 5월 국토교통부의 부동산 대책 발표에 따라 지방 광역시는 오는 8월부터 소유권 이전 등기까지 분양권 전매가 금지된다.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은 규제가 적용되기 전 분양에 나서 아파트 계약 후 1년 뒤 분양권 전매가 가능하다.

광역 교통망도 우수하다. 우선 대구지하철 1호선 신기역이 인접해 주요 도심으로의 이동이 수월하다. 특히 대구 1호선은 안심~하양 구간 복선전철 사업이 지난해 착공해 향후 교통 활용도가 더욱 좋아질 것으로 보인다. 경부고속도로, 중앙고속도로와의 거리도 가까운 편이다.

생활인프라도 풍부하다. 코스트코를 비롯한 롯데아울렛, 롯데마트 등 대형유통시설들과 거리가 가깝고, 반야월시장도 근처에 있다.

내부 구조는 전 세대를 남향 위주로 배치해 채광 및 통풍을 극대화했다. 이어 다양한 수납공간을 제공해 입주민들이 공간을 여유롭게 활용할 수 있게 했다.

이밖에 주차장을 모두 지하로 배치해 지상에 차가 없는 공원형단지로 조성되며, 다양한 커뮤니티시설도 들어선다.

민간임대 분양을 활용할 수도 있다. 대구 안심 2차 시티프라디움 민간임대는 4년 동안 먼저 거주한 뒤, 분양전환이 가능하다.

민간임대는 인터넷 홈페이지를 통해 7월 6,7일 이틀 간 청약접수를 진행하며, 당첨자 발표는 8일이다. 견본주택은 대구광역시 동구 동호동 356-3번지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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