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행정안전부가 17개 시·도를 대상으로 실시한 '2020년 정부합동평가' 정성 부문에서 전국 1위를 달성했다고 2일 밝혔다.
이는 행정안전부가 2019년 한 해 동안 지방자치단체에서 수행한 국가위임사무와 국고보조사업, 국가주요시책 등을 시·도 간 상호 검증과 중앙부처·시도합동평가단의 집합 검증으로 평가하고 그 결과를 정성 부문(35개 지표)과 정량 부문(85개 지표)으로 나눠 발표한 결과다.
이번 정성평가에서 대구시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총 23개 지표에서 우수 사례로 선정됐다. 이어 경북(20건), 충남(19건), 광주(13건), 서울(11건) 등의 순이었다.
대구시의 대표적인 우수 사례는 ▷제4차 산업혁명 대응 분야(산업성장과 시민행복이 함께하는 스마트시티 대구) ▷보훈정신 확산 분야(독립·호국·민주화 도시 대구, 전국 최고의 호국보훈 도시로) ▷자율적 규제 완화를 통한 지역투자 분야(규제 해소를 통한 지식산업센터 건립, 과거에서 미래로 산업 지형을 바꾸다) ▷기후변화 적응 관련 광역지자체의 노력 분야(쿨 대구, 프레쉬 대구) 등이다.
이번 평가 결과로 대구시는 지난해 포상으로 받은 특별교부세 10억3천700만원보다 3억원가량 많은 재정 인센티브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시민과 함께한 시정혁신 노력이 높게 평가받은 것 같다. 힘든 시기지만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 중심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도록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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