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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환자 10명 중 9명은 경증…평균 입원치료 기간은 20.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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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대본, 확진자 8천976명 분석…80대 58%는 산소치료 이상 필요
코로나19와 독감 동시 유행 대비 무료 독감접종 1천900만명 확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의 90%가 경증이었으며, 입원 환자의 평균 치료 기간은 20일가량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8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격리해제되거나 사망한 확진자 8천976명(4월 30일 기준)에 대한 임상정보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

전체 확진자의 90.9%는 증상이 경미했다. 산소치료 이상의 치료가 필요했던 중증 또는 위중 환자 비율은 9.1%였다.

50대 이상 연령이 높을수록, 그리고 당뇨, 만성 신장·심장질환, 고혈압 등 기저질환이 있는 경우 산소치료가 필요한 중증 비율이 증가했다.

산소치료 이상의 처치를 받는 비율은 80대 이상이 58.2%로 가장 높았고, 70대는 37.7%, 60대는 17.1%였다. 이어 ▷50대 8.3% ▷40대 3% ▷30대 1.8% ▷20대는 0.8% ▷10대 0.4%로 집계됐다.

전체 확진자 중 62%(5천570명)는 의료기관에 입원했고, 36%(3천230명)는 의료인력이 배치된 생활치료센터에 입소했다. 나머지 2%(176명)는 자택에 격리조치됐다.

입원치료 환자의 당시 주요 증상은 기침, 객담, 발열, 두통 등의 순이었다.

이들의 평균 입원 기간은 20.7일이었다. 산소치료 이상이 필요한 중증 환자의 입원기간은 평균 23.7일로 나타났다.

한편, 중대본은 코로나19와 인플루엔자(독감) 동시 유행에 대비해 독감 예방접종 무료지원 대상자를 1천445만명 선에서 1천900만명 선으로 확대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기존 예방접종 대상자(생후 6개월~13세, 임신부, 만 65세 이상) 외에 14~18세, 만 62∼64세도 독감 예방접종이 무료로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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