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영주 특산물거리 상인회의 끝 없는 지역 사랑

7월의 크리스마스 선물 꾸러미 전달

영주시 특산물거리 상인회 회원들이 지역 특산물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영주시 특산물거리 상인회 회원들이 지역 특산물 선물꾸러미를 전달하고 있다. 마경대 기자

경북 영주시 특산물거리 상인회(회장 박성주) 회원들의 지역 사랑이 뜨겁다.

영주시 특산물 상인회는 13일 풍기읍과 봉현면을 방문, 지역내 저소득층 자녀들에게 전달해 달라며 회원들의 사랑과 마음을 듬뿍 담은 지역 특산물 선물꾸러미(사과주스, 인견기능티셔츠, 홍삼사탕, 고구마빵) 143개와 어린이용 마스크 300장을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선물꾸러미는 안시락 회원이 제공한 인견기능성티 150개, 신승봉 고문이 제공한 어린이용 인견마스크 300장, 황병선 회원이 제공한 고구마빵 180인분 등과 회원들의 성금으로 마련된 특산품 4종류로 꾸려졌다. 이 꾸러미 선물은 12일 저녁 회원들이 한자리에 모여 밤늦게까지 일일이 포장까지 했다.

박성주 상인회장은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시기지만 저소득층 아이들을 위해 선물꾸러미를 준비하게 됐다"며 "아이들이 행복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원종철 풍기읍장은 "어려운 시기에 솔선수범해 지역의 아이들에게 사랑을 전달해 준 상인회 회원들께 감사한다"며 "상인회의 아낌없는 지역사랑이 잘 전달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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