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그동안 상대적으로 우위를 보였던 경제 분야에서도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에게 뒤진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퀴니피액 조사 결과 경제 분야에서 지지율은 바이든 전 부통령이 50%, 트럼프 대통령이 45%를 각각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블룸버그 통신이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달 이 기관의 같은 조사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5%포인트 앞섰지만, 한 달 만에 역전됐다. 계층별로는 35세 이하 백인과 무당층에서 트럼프 대통령 지지에 대한 하락세가 컸던 것으로 조사됐다. 유권자들은 대선 핵심 변수로 코로나19와 인종 차별에 이어 경제 문제를 꼽았다.
현재까지 바이든 전 부통령은 코로나19와 인종차별 등 현안에서 강세를 나타냈다. 블룸버그 통신은 트럼프 대통령은 유권자들이 경제 부분에서만큼은 자신을 더 신뢰한다는 점을 염두에 두고 선거전을 벌여 왔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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