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

대성에너지 2020년 대졸공채 신입사원 입사식 개최

1월 공고 후 코로나 사태로 석달 이상 일정 늦춰
최종면접까지 화상으로 진행, 코로나 속 대졸공채 신풍경

16일 대성에너지 본사에서 2020년 대졸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이 열렸다.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와 신입사원 9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제공
16일 대성에너지 본사에서 2020년 대졸공채 신입사원 입사식이 열렸다. 우중본 대성에너지 대표이사와 신입사원 9명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성에너지 제공

대성에너지(대표이사 우중본)는 16일 대구 중구 본사 강당에서 2020년 대졸공채 신입사원 9명의 첫 출근에 맞춰 입사식을 개최했다.

코로나 사태로 채용절차가 지연되고 화상으로 최종면접을 진행하는 어려움까지 이겨내고 입사한 신입 사원들은 힘찬 출발을 다짐했다.

대성에너지는 올해 대졸공채 공고를 지난해 12월쯤 내고 올 4월초까지 채용을 마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로 인해 절차가 3개월 이상 지체됐다.

코로나19 확산세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대성에너지는 지원자들이 기약없이 기다려야 하는 안타까움을 덜고자 지난 6월 비대면 화상면접 형태로 전형 방법을 변경했다. 이후 이달 16일자로 기술직 7명과 관리직 2명의 채용을 확정했다.

이날 입사식에서는 선배 사원들의 환영속에 신입사원들에게 임명장과 회사 배지가 전해졌다. 입사식 후 부서별 현장교육을 진행한다. 특히 첫 출발에 있어 안전인식을 투철히 하고자 대구시민안전테마파크 체험학습 등의 교육과정을 거친다.

신입사원 김소진(24) 씨는 "코로나19 영향으로 '역대급 취업난' 속에서 대성에너지와 같은 좋은 회사에 입사하게 돼 무엇보다 기쁘다. 이제 회사의 구성원으로 사회와 회사에 기여할 수 있는 쓰임새 있는 인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입사 포부를 밝혔다.

우중본 대표이사는 "좋은 일자리를 만들어 구직자들에게 기회를 제공하는 것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이라 생각한다"며 "대성에너지는 지역의 젊은 인재들이 선망하는 지속성장 발전하는 기업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최신 기사

많이 본 뉴스

일간
주간
월간